낙동강의 어류상과 어류군집구조의 변화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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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낙동강수계를 중심으로 어류상과 생태계 교란에 따른 어류군집구조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낙동강 전 수계에서 서식이 확인된 어류는 24과 56속 80종이었다. 채집...

2005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낙동강수계를 중심으로 어류상과 생태계 교란에 따른 어류군집구조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낙동강 전 수계에서 서식이 확인된 어류는 24과 56속 80종이었다. 채집된 어류 가운데 잉어과 어류가 39종(48.8%, 상대풍부도 8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7종(8.8%, 상대풍부도 6.5%)이었다. 본 조사를 통해 한국 고유종으로는 전체 출현종의 36.3%에 달하는 7과 29종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기록된 총 63종 중 46.0%를 차지한다. 조사된 어종 중 환경부 멸종위기종 5종, 외래종 5종, 국내 타 수계로부터의 이입종 12종(또는 민물검정망둑을 제외할 경우 11종)이 발견되었다.
낙동강수계 전체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참갈겨니가 우점종, 피라미가 아우점종으로 기록되었으나, 본 조사에서는 우점종이 피라미(상대풍부도, 23.3%)이고 아우점종이 참갈겨니(상대풍부도, 20.6%)로 나타났다. 국내 타 수계 이입종(끄리, 강준치, 대농갱이)이나 외래종(블루길, 배스)의 개체군 크기는 급격히 커진 반면, 납자루아과와 잉어과에 속하는 소형종과 미꾸리과 어종의 개체군 크기는 현저히 작아졌다.
낙동강수계의 어류군집 분석 결과, 본류의 중상류역의 서식 종수(22-31종) 및 다양도지수(0.974-1.056)가 높았으며, 주요 1차 지류에서는 27-60종, 0.881-1.333으로 다양한 종이 안정된 군집구조를 이루었으나, 1차 소지류에서는 8-18종, 0.492-0.890으로 서식종수 및 다양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즉 유로연장이 길고 유역면적이 넓은 하천에서 서식종수가 30종 이상이며, 다양도가 1.0 이상으로 비교적 안정된 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어류분포를 바탕으로 분석한 집괴분석 결과, 35% 유사도로 분류하면 크게 6개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낙동강 본류의 경우, 최상류부, 상류부, 중상류부, 중하류부, 하류부, 최하류 집단으로 잘 구분되었고, 1차 주요 지류와 소지류가 각각의 집단으로 잘 구분되었다. 낙동강수계의 주요 1차 지류에 공통적으로 서식하는 어종(항존도 100%)은 붕어, 돌고기, 긴몰개, 누치, 버들치, 참갈겨니, 피라미, 미꾸리, 기름종개, 꺽지, 동사리, 밀어의 12종이었다.
낙동강수계의 구담습지, 달성습지, 원동습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후습지인 구담습지에서는 고유종(8종)의 비율이 높고, 외래 이입종(2종)의 출현율이 8.7%로 낮아 토착 어류군집이 잘 유지되고 있었으며, 대도시 인접지역인 달성습지에서는 이입종(11종)의 비율이 35.5%로 매우 높아 어류군집의 교란이 극심하게 일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에서는 골재채취장 위쪽인 상류지점의 다양도지수(0.703)가 하류지점(0.572-0.596)보다 높아 골재채취에 의한 하상교란과 부유물질의 유하가 어류군집의 다양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위천의 경우에도 유사한 하상교란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낙동강 본류의 중류역(왜관)에서도 골재채취지점 하부에서는 다양도지수(0.372)가 낮고, 우점도지수(0.536)가 높았다. 골재채취지점 상부의 다양도지수가 0.943이었고 하류로 감에 따라 0.814, 0.864로 다양도지수가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골재채취에 의한 하상교란이 어류군집의 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류 생체량의 경우에도 골재채취지점 상부에서 생체량이 높았고(10,456 g), 직하부에서 급격히 낮아졌다가(2,665 g) 하류로 감에 따라 생체량이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골재채취에 의한 하상구조, 부유물질 유하 등의 서식처 교란이 단기간에 어류군집의 종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임하댐, 영천댐, 운문댐의 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댐 예정지역 하천에서는 참갈겨니, 피라미, 긴몰개, 돌마자, 돌고기, 쉬리, 기름종개, 동사리, 밀어, 칼납자루와 같은 유수계에 서식하는 어종이 우점종 또는 보통종이었다. 그러나 댐 축조 후 유수계에 서식하던 어종들은 사라지고 정수역 어류상으로 바뀌었다. 또한, 댐 축조 후 외부에서의 종의 이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식종수와 종풍부도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고, 댐호로 유입하는 하천이 상대적으로 길고 넓은 경우에 댐 축조 전 서식어종의 잔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댐호의 어류군집에서 이입종이 급증하여 우점종을 형성하더라도 단기간에 격감하였으며, 소수의 우점종군이 전체 어류군집의 대부분을 점유(임하댐 56.5%-86.7%, 운문댐 62.1%-96.0%, 영천댐 72.4%-89.2%)하는 종 편중현상이 나타났다.
외래어종 중 배스는 낙동강 본류 및 지류 44개 지점에서 459개체가 채집되어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또한 1990년대 중반 다른 수계에서 이입된 육식성인 끄리는 낙동강수계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개체군의 밀도가 낙동강 중류역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성 분석에 의하면 배스는 0-1년생의 경우 수서곤충을 주 먹이원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후 어류를 선택적으로 섭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끄리는 치어를 포함한 소형 어류를 주요 먹이원으로 하여 토착 어류군집을 교란시키는 생물학적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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