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와 데스크의 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연구 : 광주광역시 언론사를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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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언론에서 나타나는 보도자료 의존의 원인을 밝히고 균형을 회복하는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언론은 디지털 미디어의 출현과 발전, ...

연구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언론에서 나타나는 보도자료 의존의 원인을 밝히고 균형을 회복하는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언론은 디지털 미디어의 출현과 발전, 경영 상황 악화, 그리고 이에 따른 종사자 수 감소 등으로 지역민으로부터 외면 받아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 미디어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 언론의 위기 원인 가운데 하나를 보도자료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보고, 그 원인을 찾는 데 목적을 뒀다. 보도자료에 대한 의존이 심화하면 매체들 간에 차별성이 없어져 보도의 품질이 낮아질 수 있다. 사회 여러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즉, 환경감시 기능이 약해지고, 심지어 언론기능을 스스로 포기한 채 자치단체나 기업 등의 홍보매체로 전락해 언론 소비자에게 외면당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보도자료 의존이 심화 하는 이유가 부실한 게이트키핑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고 1차 게이트키퍼인 취재기자와 2차 게이트키퍼인 데스크 등 두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어느 관문에서 보도자료를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는지, 아니면 보도자료 이용을 묵인하는지 등을 밝힘으로써 이른바 문지기 역할을 더욱 보강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보도자료를 비롯한 기사를 게이트키핑하는 데 있어 영향을 주는 요인은 수 없이 많다. 슈메이커 등은 개인과 관행, 조직, 사회․제도, 사회체계 등 5개 차원으로 나누고 이에 맞춰 47개 요인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들 요인은 미국의 언론을 대상으로 해서 도출한 것으로 한국 언론, 특히 광주광역시 언론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한국적 특성에 적합한 요인을 선별할 필요가 제기됐다. 또 슈메이커 등이 요인을 계층적으로만 분류, 제시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공식-비공식’이라는 수평적 분류 기준을 추가로 적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언론사의 독자적인 취재, 보도 기사에 비해 보도자료 이용 시 비공식적인 요인의 영향이 클 것으로 추론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선행연구를 통해 인구학적 속성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나타난 언론 매체의 종류에 따른 차이도 분석했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했다. 연구문제 1> 취재기자와 데스크가 보도자료를 활용하는 데 있어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2> 취재기자와 데스크의 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미치는 공식적 요인은 무엇인가? 2-1 취재기자와 데스크의 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미치는 공식적 요인의 차이는 어떠한가? 2-2 취재기자와 데스크에 대한 영향 요인의 순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 취재기자와 데스크의 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미치는 비공식 요인은 무엇인가? 3-1 취재기자와 데스크의 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미치는 비공식적 요인의 차이는 어떠한가? 3-2 취재기자와 데스크에 대한 영향 요인의 순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4> 소속 매체별로 취재기자와 데스크의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미치는 공식적, 비공식적 요인은 무엇인가? 4-1>취재기자와 데스크에 대한 요인의 차이는 어떠한가? 4-2>동일 매체 안에서 취재기자와 데스크에 대한 영향 요인의 순위는 어떠한가? 위의 연구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활동하는 14개 언론사의 취재기자 10명과 데스크 10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한국 언론 상황에 맞는 영향 요인을 추출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해석하는 데 있어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또 취재기자 137명, 데스크 56명 등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자와 데스크 19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54명(기자 107명, 데스크 47명)의 설문지에 대한 통계 분석을 실시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심층면접 결과 슈메이커 등이 제시한 5개 차원- 47개 요인 가운데 실제 한국 언론에서 영향을 주는 요인은 25개로 압축됐다. 개인 차원 8개(공식 5, 비공식 3). 관행 차원 5개(공식 3, 비공식 2), 조직 차원 5개(공식 2 비공식 3), 사회․제도 차원 5개(공식 2, 비공식 3), 사회 체계 차원 2개였다. 또 이들 25개 요인은 공식요인 12개, 비공식 요인 11개, 공통요인 2개로 분류됐다. 둘째, 보도자료를 게이트키핑하는 데 있어서 취재기자와 데스크는 비공식적 요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자료는 ‘취재를 보조’하는 자료라는 기본 속성을 반영해 리스크(위험 회피)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지목했다. 같은 맥락에서 결합모델도 강한 영향 요소였다. 지면을 메우거나 방송 뉴스시간을 채우는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있었다. 친밀도와 위계는 홍보 담당자 등과의 사회적 관계와 언론사의 조직문화를 반영한 가장 강력한 영향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매체별로는 신문사가 보도자료 이용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의 경우 친밀도와 발행인, 조직문화와 위계, 광고주 등 5개 요인의 영향이 방송사나 통신사에 비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대상인 광주광역시 지역 7개 신문사 모두가 개인 소유의 사기업이고,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넷째, 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있어서 1차 게이트키퍼인 취재기자가 2차 게이트키퍼인 데스크에 비해 영향 요인을 고려하는 정도가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기자가 보도자료의 이용여부를 사실상 결정하는 것이 언론계의 현실이다. 데스크는 취재기자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기사를 보도에 반영할지 여부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지만 취재기자들이 수많은 출입처에서 어떤 내용의 보도자료를 수신하는지를 알 수 없다. 또 보도자료를 얼마나, 어떤 형태로 기사에 반영하는지 상세히 알기 힘들다. 결론적으로 취재기자라는 1차 관문에서 제작여건(결합모델), 취재원과의 관계(친밀도), 조직문화(위계)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보도자료 이용 여부를 결정하다 보니 엄격하게 게이트키핑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보도자료는 취재기자나 데스크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취재원이다. 하지만 보도자료에 대한 과도한 의존의 부작용이 심각한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의존의 폐해를 포함한 저널리즘 교육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취업 이후 기자들에 대한 재교육이 이뤄지지 못한 현실에서 저널리즘 회복을 위한 교육은 필수적인 과제일 수 있다. 또 언론사별로 보도자료 이용 준칙을 마련하고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언론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보도자료를 적절하게 이용하는지 여부는 직접 기사를 쓰는 기자와 해당 언론사만이 알 수 있다. 그런 만큼 적정선을 유지하고자 하는 언론사 자율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 언론이 침체와 위기의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성찰하고 재도약의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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