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nd North Korea have been standing face to face with a different political ideology for more than 50 years. In case of a unification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it is noteworthy that a science text book in elementary school in both South and N...
South and North Korea have been standing face to face with a different political ideology for more than 50 years. In case of a unification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it is noteworthy that a science text book in elementary school in both South and North Korea cannot help changing to pursue the homogeneity in any ideas based upon the detail analysis of the education system. In this study, the science curricula for 3rd-6th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in Korea, for 3rd-4th graders in North Korea, and for 1st-2nd graders of middle school in North Korea were compared and analyzed each other. The analysis was pointed into curriculum system, content, and science terminology.
The whole purpose of the elementary school education in North Korea is to retain their communism. So, the science education in North Korea is in low level compared to that of South Korea, for instance, unbalanced curriculum and discontinuity in grade promotion.
Since South and North Korea have been separated more than 50 years, their educated language are expected to be differentiated in most filed such as standard language regulation, foreign language expression, and polishing Korean. However, in some parts, it was found to see many homogeneity in the science textbook in North and South Korea.
In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many different views in science textbooks in North and South Korea have been raised.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addressed, it should be noted that we have to understand their education system more in detail and to try to unify in any sense of continuation in middle school curriculum from the elementary school curriculum.
이 연구는 남북한이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를 고수하며 50여년을 대치해왔는데, 국제적으로 분단국가들이 통일을 하고, 냉전시대가 막을 내리며, 남북한이 화해와 협력의 바탕으로 국제무대...
이 연구는 남북한이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를 고수하며 50여년을 대치해왔는데, 국제적으로 분단국가들이 통일을 하고, 냉전시대가 막을 내리며, 남북한이 화해와 협력의 바탕으로 국제무대에 동반자로 동참하게 되었고, 이에 통일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어 남북한의 과학교과서를 분석함으로써 남북한 과학교육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찾아서, 남북한 통일시대에 알맞는 통일 교육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7차 교육과정을 전학년에 적용하는 남한의 초등학교 3~6학년과 북한의 인민학교 3~4학년. 그리고 고등중학교 1~2학년의 과학교과서를 비교 분석하였다. 교과서의 분석방법은 교육과정체제, 교과서의 외형적 체제, 내용 영역, 용어를 비교 분석하고, 내용 영역은 남한의 초등학교 과학 교사용 지도서의 영역 분류방식에 따른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 영역으로 분석하였다.
북한 교육의 특징은 노동당에서 교육을 통제하여 공산주의의 우월성과 정치사상교육을 주지시켜 정치체제유지를 최대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학교과서의 외형적인 체제에서 남한의 수준에 미달되고 있으며, 내용 영역간에 심한 불균형이 나타났고, 교육내용을 아동발달 수준보다 높게 선정하였으며, 학년성을 고려한 학년간의 연계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교육 내용을 선정하였다.
과학교과서에서 사용된 용어는 반세기 이상을 서로 단절된 사회에서 생활하여 언어생활에 상당한 차이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유사한 부분도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징을 살펴보면 과학용어에 있어서 표준말의 규정, 외래어 표기법, 두음법칙, 사이 ㅅ, 된소리 적용법, 국제어 사용권이 다른 요인, 그리고 '조선말 다듬기'로 인해서 초등학교 수준부터 많은 차이가 나타났다.
북한 과학교과서에 '남조선 괴뢰도당', '미제 원쑤놈'이라고 남한과 미국을 비방하는 사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적대감을 심어주는 결과를 자아내고 있다.
남북한의 초등학교 과학교과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여러 가지 이질적인 요소를 발견하였는데, 남북한 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이질적인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남북한의 초등과학 실태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초·중등과정을 연계한 연구가 필요하며, 북한의 과학교과서 이외 다른 자료를 이용하는 연구가 병행되도록 관련된 연구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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