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심상재각본이 외상 경험자의 자전적 기억의 과일반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 참가자는 외상을 경험한 적이 있고, 사건 충격 척도(IES-K) 점수가 19점 이상, ...

본 연구의 목적은 심상재각본이 외상 경험자의 자전적 기억의 과일반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 참가자는 외상을 경험한 적이 있고, 사건 충격 척도(IES-K) 점수가 19점 이상,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증 척도(CES-D) 점수가 21점 미만인 대학생 54명이었다. 참가자는 심상 집단과 언어 집단으로 구분되었고 심상 집단은 심상재각본 집단과 긍정적 심상 집단으로 세분화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처치 후, 심상 집단과 언어 집단 간 시기, 정서가에 따른 과일반화 기억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처치 후, 심상 집단은 언어 집단보다 자전적 기억에서 부정어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셋째, 처치 후, 심상재각본 집단과 긍정적 심상 집단의 과일반화 기억 양상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종합하면, 이러한 결과들은 외상을 경험한 대학생 집단의 자전적 기억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개입에 대한 함의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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